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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반] 대자연 원리/⠀⠀3. 갑을관계

I. 인연법 - 3. 갑을관계 - (3). 갑과 을의 의무

by Master_Lee 2024. 11. 9.
(3). 갑과 을의 의무

 

I. 인연법 - 3. 갑을관계 - (3). 갑과 을의 의무

 

 

1). 가까워질수록 의무가 커진다.

 

  대자연이 인연을 보내 인연을 만났다면, 분명한 이유가 있어서 만납니다. 그 이유는 이 인연에게 의무가 있기에 나의 의무를 바르게 행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어떤 인연이든 갑을 관계로 만나기 때문에, '갑'과 '을'의 의무가 각각 있습니다. 물론 '갑'의 의무가 훨씬 큽니다. '을'은 겸손하고 배우려 하고, 남탓하지 않고, 불만불평하지 않는 정도의 자기자신만 지키면 되지만, '갑'은 무조건 을을 위해서 살아야하는 의무이기 때문에 책임이 훨씬 무겁습니다. 처음에 만났을 때의 의무가 있고, 시간이 가면서 더 가까워지니 가까워 졌을 때 또 행해야할 의무가 다릅니다. 완전 깊이 가까워졌을 때 행해야할 의무 역시 다릅니다.

 

  처음에 만날 때는 내게 주어지는 의무가 많지 않습니다. 상대방도 나도 서로를 잘 모르니 가까워지려고 조심스레 다가오거나 다가가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 사람과 5 - 10년을 가까이 했다면 처음 만났을 때에 비해 더 많이 가까워진 것입니다. 더 가까워지면 상대방이 자신에게 나의 의무를 좀 더 해달라고 하는 것이 상대의 안 좋은 모습, 안 좋은 습관, 자신의 모순이 드러나기 시작하는 것으로 표현됩니다. 이런 못난 것도 받아 달라고 상대방 본인도 모르면서 못난 모습들을 꺼내는 것입니다. 그럼 내가 이 인연과 바르게 의무를 하고 싶다면 이것을 받아줘야할 의무가 있는 것입니다. 20년 있으면, 상대방 본인은 모르지만, 상대방이 아주 밑바닥 속에 있는 못된 버릇과 습관까지 모두 꺼내서 이것도 좀 책임져달라고 합니다.

 

  본디 인간이란 인연을 오래하면 오래할수록 더 많은 것들을 요구하고 욕심을 냅니다. 인연을 오래하면 오래할수록, 이 사람의 모순이 점점 나오니, 시간이 갈수록 내가 책임을 져야할 것이 많아집니다.

 

  처음에는 가까워지려고 조심스레 다가오지만, 가까워지는 것을 달성했으면, 그 다음부터는 내 못난 이 모순도 책임져달라고 이를 꺼내게 되는 것이죠. 이는 내가 이를 인지하고 의도해서 그러는 것이 아니라, 본인도 모르게 자연스럽게 모순이 나오게 됩니다. 서로의 의무를 해야하는 관계이기 때문이죠. 더 오래가면 이 못난 모순이 많이 나옵니다. 이 모순들을 책임 안 져줄 것 같으면, 내가 여기에서 그만 하고 인연을 끊으면 됩니다. 그럼 그 자리에서 인연이 끝나게 됩니다.

 

  그런데 내가 "그래도 몇년을 본 사이인데..." 하면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끊질 못합니다. 끊질 못하고 계속 받아주면 그 다음에는 상대방의 아주 못된 행위도 나옵니다. 이 때는 못난 것을 넘어 아주 징그럽게 보입니다. 사람이 오랫동안 나와 가까이 있을수록 내게 해를 주고 나를 힘들게 합니다. 상대의 조금씩 모순이 나오면, 이를 바르게 잡아주는 나의 의무를 행하지 않고, 계속 넘어가고 품어만 줬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자꾸 못된 그런 버릇이 나오게 만들어서, 서로 해결을 못하고 같은 걸로 계속 싸우면서 반복하고 있습니다. 처음부터 안 좋은 것이 나올 때는, 딱 잡아서 따지고 들어가야 합니다. 냉철하게 이 부분을 잡고 이야기하는 것이 나의 의무입니다. 냉철하게 "내가 이런 것을 느꼈는데, 이것은 좀 나쁜 것 같다. 이런 짓을 하려면 나와는 같이 못 갈 것 같다." 이렇게 하는 것이 나의 의무를 하는 것입니다. 그래야 상대방이 정신을 차리고, 자신도 못난 부분을 바로 잡아 인생을 바로 살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냥 정이 들었으니, 혹은 갈등이 무서우니 그냥 받아줍니다. 이런 것을 계속 쌓아가면 서로에게 의무를 바르게 하지 않았으니 나중에 원수가 되는 것입니다. 진정 나를 위해 준 것이라면, 그 순간에는 불편하겠지만 냉철하게 "아닌 것은 아니다"라고 해주는 것이 내 인생에 도움이 됩니다. 이런 도움이 없이 서로의 시간만 낭비시켰으니, 그 뒤의 책임은 내가 다 져야 합니다.

 

  우리는 명심해야 합니다. 친구는 함부러 사귀는 것이 아닙니다. 외로워서 만나는 관계는 친구가 아닙니다. 이런 친구 관계는 오래가지 못하고 분명 끝이 좋지 않게 끝납니다. 이런 것을 모르고 친구라고 착각하고 10-20년을 같이 붙어 있었으니, 이 책임을 내가 지게 되는 것이 큰 아픔을 겪거나, 상처를 받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상대가 나한테 화를 내고 뭐라 하니, 나는 또 나의 잘못을 모르고 또 상대 탓을 하면서 싸우게 됩니다. 나는 100% 더 어려워지게 됩니다.

 

I. 인연법 - 3. 갑을관계 - (3). 갑과 을의 의무



 

 

 

2). '갑'은 '을'을 무조건 도와야 한다.

 

  의무는 무조건 '갑'이 '을'에게 도움을 줘야 하는 의무입니다. 이 의무는 누구에게나 다 똑같습니다. 어떤 환경에서 내가 '갑'일 때, 나는 '을'을 도와야 합니다. '을'이 '갑'한테 의무를 행하는 법은 없습니다. '을'은 항상 '갑'을 찾아가게 되어 있고, 자연이 그렇게 만듭니다. 그럼 '갑'은 찾아온 '을'을 도와야합니다.

 

  도음은 어떤 도음을 말하는걸까요? 예를 들어보죠. 돈을 기준으로 보면 돈을 많이 갖고 있어, 돈을 주는 사람이 '갑'이고, 돈이 없는 사람이 '을'입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갑'은 내가 '을'에게 돈을 줬으니 도왔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돈을 준 것은 사실 '을'을 망치는 것입니다. 부자인 '갑'은 자기를 찾아온 '을'에게 돈을 주는 것이 바른 의무가 아닙니다. 왜 너가 돈이 없어서 이렇게 어렵게 살아야만 하는지를 가르치는 것이 의무입니다. 이런 것을 모르고, '갑'이 '을' 돕는다고, '을'이 스테이크를 먹어야할 환경이 아닌데도, '갑'이 스테이크를 먹으면서 '을'이 같이 먹으니 '을'이 잘못됩니다. '을'은 더 누군가에게 의지하려는 못된 버릇이 커지고, 겸손함을 잃게 되고, 배우려는 태도를 놓게 되면서, 노력을 하지 않게 됩니다. 진정 깊이 공부한 '갑'이라면, '을'과 같이 먹는 것이 아니라, '을' 앞에서 혼자 스테이크를 먹으면서 '을'을 약올려야 합니다. 이것이 '을'을 진정 돕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기가 생기든, 화가 나든, 너무 약이 오르든 해서, 왜 내가 돈이 없는지를 찾게 해야 하고, 무엇이 원인인지, 어떻게 해야 바뀌는지 배우게 해서, 나중에는 '을'이 스스로 돈이 있게 만들어야 합니다. 이것이 진정으로 '갑'이 '을'을 돕는 것입니다.

 

  결국 돈만 준다는 것은 '을'의 인생을 더 안 좋게 만든 꼴이 됩니다. 하지만 '갑'은 돈만 주면서 '을'을 도왔다고 생각하고, 도왔음에도 이렇게 일을 못한다고 '을'을 탓합니다. '을'도 근워적으로 배우지 못하고 돈만 받으니, 점점 이 환경에 의지하게 되고 기대게 됩니다. 모든 것이 다 잘못되어 가고 있는 순간입니다. 이것은 갑질입니다. '갑'이 바르게 의무를 행해서 '을'을 도운 것이 아니고, 돈으로 갑질을 한 것입니다. '갑'인 사람은 자신의 바른 의무를 하지 못한 만큼 어려워지게 됩니다. 갑은 갑으로써의 갑의 의무를 바르게 행해야 합니다. 갑이 바르게 갑의 의무를 했다면 하늘에서 더 큰 포상을 받습니다.

 

  우리가 이해가 되면, 이해가 되는 순간부터 180도 달라지라는 것이 아닙니다. 이해를 먼저 충분히 하고 이제는 바른 방향으로 가야겠다고 다짐하면, 조금씩이라도 그렇게 행동이 나오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해서 어려운 사람은 자신이 왜 어려워졌는지 일깨워주기 시작하고, 어려운 사람이 이를 크게 반성하고 울기라도 하면, 진정한 '갑'이라면 '을'에게 고맙다고 '을'을 안아주기도 합니다. 이것이 '갑'이 '을'을 바르게 키우는 것입니다.

 

  '을'은 절대로 갑한테 잘난 척 하면 안 됩니다. '을'이 '갑'한테 잘난 척을 하면 정확히 안 좋은 일이 생겨서 '을'은 또 한 칸 더 내려가서 더 어려운 환경으로 가야 합니다. 없는 사람이 더 똑똑합니다. 자영업하다가 망해서 자기 가게도 못 갖는 사람이, 자기 가게를 성공적으로 운영하는 자영업자들을 가르치려 듭니다. 가게를 갖고 있는 자영업자는 겸손한데, 자엽업 망한 이 똑똑한 사람들이 그 사람들을 앞에서 훈수를 둡니다. 자영업 망한 사람이 엄청 똑똑해서 막 다 가르칩니다. 이 사람은 두 번 다시 가게 있는 자영업자로 대자연이 올려주지 않습니다. 내가 어렵다면 무조건 겸손해야 합니다. 내가 왜 어려운지, 내가 왜 망했는지를 가슴이 아파도 이것을 찾아서 공부해내야만 합니다. 너가 스스로 겸손하지 못하고 어딜가서 잘났다고 가르치면서 갑질하다보니 망한 것입니다. 겸손해야 합니다. 그리고 나를 찾아서 갖춰야 합니다. 이것을 공부라고 합니다. 다시 처음부터 바르게 공부하라고 망하게 해 놓은 것입니다. 너가 그 공부를 착실히 하면, 대자연이 또 희한하게 자영업을 할 수 있게 우연처럼 기회를 만들어줍니다. 이 때 또 일어나면 됩니다. 그러니 이제는 더 이상 잘난 척하지 말고 나를 갖춰야 합니다.

 

I. 인연법 - 3. 갑을관계 - (3). 갑과 을의 의무

 

  이 사회는 분명히 등급을 나누어서 그 자리에 둡니다. 대자연이 그렇게 사회를 만듭니다. 그 등급끼리 만나서 의논하고 더 힘을 규합해서 더 성장을 하고, 그 밑 등급은 그 밑끼리 만나고, 그 밑은 또 그 밑끼리 만나야지, 뒤섞이면 안 됩니다. 그럼 차별을 둬야하나? 네, 차별을 두어야 합니다. 차별은 있어야 합니다. 얼만큼 자신을 갖추었느냐의 질량에 따라서 등급에 차별이 생기는 것을 질량 이동의 법칙이라고 하고, 이 질량에 따라 대자연의 인연법이 만들어지고, 대자연의 갑을관계 법칙이 만들어지기 때문입니다.

 

  밑에 사람이 자기 자리에서 겸손하면서 참신하게 자신을 갖추려 노력을 열심히 하고 있으니, 위의 사람들이 이런 사람들이 눈에 들어오고, 이런 사람들이 필요합니다. 이 사람이 참신한 것을 보고 이를 같이 하자고 손을 내밀게 되어 있습니다. 이 때 윗사람의 손을 잡고 같이 더욱 크게 성장하는 것입니다. 윗사람은 아랫사람을 키워주는 것이고, 이것이 진정 돕는 것입니다. 또 더 윗사람은 바로 밑 아랫사람을 키워줍니다. 그리너 이런 등급들이 막 다 뒤섞이면 안 됩니다.

 

  이제는 후천시대입니다. 2013년 전 선천시대에는 성장하는 시대라 하나님에게 빌기만 해도 좋은 일이 있었습니다. 후천시대에는 1000년을 빌어도 안 들어줍니다. 대신 너가 얼마나 공부했는지만을 봅니다. 너가 얼마나 겸손해졌는지를 봅니다. 그리고 대자연은 내가 공부된 만큼 항상 우리에게는 기회를 줍니다. 이 기회를 주는데 어떻게 주냐? 인연법으로 줍니다. 좋은 인연을 주는데 내가 필요한 지식이나 지혜, 경제 등을 인연 안에 다 넣어서 보내줍니다. 그런데 내가 이런 공부를 못해서 내게 인연을 잘못 대하면, 그 인연이 그냥 돌아갑니다. 기회가 왔다가 떠난 것입니다. 내가 갖춰놓질 않아서, 내가 너무 잘나서, 복덩어리를 쫓아낸 것입니다. 이것이 대자연의 시험입니다. 내가 건방지면 나를 도우러 오는 사람을 바르게 분별하지 못하고 그 사람에서 갑질하다가 다 쫓아버립니다. 이렇게 대자연은 내게 기회를 줬는대도, 나는 얻지 못 합니다. 내게 어떤 사람이 오더라도 겸손하면, 거기에서부터 힘을 받아서 내가 다시 일어나게 되어 있습니다. 자연은 기회를 항상 줍니다. '갑'의 바른 의무를 잘 알아야 합니다. '을'은 '을'의 의무를 잘 알아서 '을'답게 살아야 하고, '갑'은 '갑'답게 살아야 대자연의 축복을 받아서 멋지게 성장하고 인생을 빛나게 해줄 것입니다.

 

 

 

요약
인연의 관계는 '갑'과 '을'로 나뉘며, '갑'은 '을'을 돕는 책임이 크고, '을'은 겸손하며 배우려는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인연은 더 깊어지고 책임도 커지며, 서로의 모순이 드러납니다. '갑'은 '을'이 왜 어려운 환경에 놓였는지 가르쳐서 스스로 그 실력을 갖출 수 있게 도와줘야 합니다. 반대로, '을'은 항상 겸손해야 하며, 겸손하지 못한 '을'은 혼자가 되어 더욱 어려운 환경에 놓이게 됩니다. 대자연은 각자의 노력과 겸손에 따라 인연과 기회를 제공하며, 이를 잘 활용하면 성장할 수 있습니다. '갑'과 '을' 모두 자기 역할을 제대로 행할 때, 서로가 상생하여 하나가 되며, 둘 모두의 인생이 풍요로워지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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