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세대별로 오는 인연
대자연이 인연과 환경을 보내줄 때, 세대별로 특성이 다른 인연들이 온다는 것을 알고 계셨나요?
10대의 인연이 다르고, 20대의 인연이 다르고, 30대의 인연이 다릅니다. 40대, 50대의 인연도 물론 다 다릅니다. 각 세대마다 내가 공부해야할 주제가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그럼 이제부터 하나씩 구체적으로 각 세대에는 어떻게 다른지 알아보도록 할께요. 이를 통해서 현재 내가 어떤 공부 중에 있는지 전체를 이해할 수 있게 되며, 지금 내게 온 인연들이 누구이며, 나는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를 알면서 더욱 바르게 대할 수 있는 방법을 알 수 있게 될 것입니다. 큰 주제의 공부가 10년 차로 있으며, 그 주제가 무엇인지, 또 만약 공부를 10년 안에 다 하지 못했을 때는 어떻게 되는지 등을 다양하게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한국에는 아홉수라는 개념이 있습니다. 아홉수란 한국에서 전통적으로 나이에 '9'라는 숫자가 불운을 가져온다고 믿는 문화적 개념입니다. 아홉수는 나이의 끝 자리가 9로 끝날 때, 즉 9세, 19세, 29세, 39세, 49세 등 '9'가 들어가는 해를 가리킵니다. 이러한 나이를 맞이할 때 인생에서 중대한 변화나 불행한 일이 생기기 쉽다는 것이죠. 이 아홉수도 사실 10년마다 있는 공부주기와 관련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10년 안에 해야할 공부가 무엇인지, 바르게 알지 못해 공부를 마무리 못 했을 때, 마지막 아홉수 해에 이 공부를 몰아서 하기 때문에, 부담스럽고 어렵고 힘든 일들이 일어나는 것처럼 느껴지는 것이죠. 하지만 어떤 사람이 이런 공부를 잘 하면서 나갔다면, 아홉수라는 개념이 이 사람에게는 적용되지 않게 되겠지요.
매 연령층마다 달라지는 공부 주제는 과연 무엇인지, 또 그 공부 주제에 맞춰서 어떤 인연들이 오는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요약
사람은 10년 주기로 세대마다 다른 인연과 환경을 맞이하며, 그 시기에 맞는 공부 주제가 주어집니다. 10대, 20대, 30대 등 각 세대마다 인연의 특성이 다르고 해야 할 공부도 달라집니다. 아홉수는 이러한 주기와 관련이 있으며, 10년 동안 공부를 제대로 마치지 못하면 마지막 '9'의 해에 부담과 어려움이 한꺼번에 몰려오게 됩니다. 반대로, 주어진 공부를 잘 수행하면 아홉수의 영향을 받지 않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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