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명상][오리엔테이션 #1] 첫 클래스 전에 숙지하고 오면 좋아요
안녕하세요. 오늘은 첫 명상 클래스를 오시는 분들을 위한 콘텐츠를 준비했습니다. 처음 오시는 분들의 효과를 최대화 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내용을 미리 숙지하고 명상 클래스에 임하면 좋습니다. 이해하고 임하는 것과 그러지 않고 임하는 것에는 효과적인 측면에서 큰 차이가 나기 때문입니다.
첫 명상 클래스 설명에 대해 크게 3가지로 나누어 설명하려고 합니다.
첫 번째, 명상수업의 원리
- 전체 명상 수업의 원리 설명을 통해 어떤 혜택을 어떻게 혜택을 얻을 수 있는지 전반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입문자들의 최대 효과를 보장하기 위한 권장사항
- 실제로 1시간 클래스에서 많은 혜택을 얻을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들을 설명합니다.
세 번째, 명상 클래스의 구조
- 실제로 명상 클래스에서 어떤 것을 할지 미리 알아보려고 합니다.
클래스 참석 전에 이 글을 읽고, 최대한 많은 효과를 가져가시길 바랍니다.
1. 명상 클래스의 원리
우리 인간은 몸과 정신(기운)으로 다른 차원이 함께 이뤄져 있습니다. 우리는 학교를 다니면서, 우리 몸의 구조에 대해서는 자세히 배워서 몸의 구조에 대해서는 익숙합니다. 뼈는 어떻게 생겼으며, 근육은 어떤 모양으로 있으며, 장기들을 어떤 위치에 있는지 알고 있죠. 하지만 "기운의 구조?" 어감이 이상하죠. 특히 서양문화에서는 더욱 생소한 개념입니다. 동양 문화권에서는 한의학이라 불리는 의학분야에서도 보이는 증상 뿐만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기운의 작용을 함께 고려하여 환자를 진단하고 처방을 합니다. 양 쪽 문화를 모두 이해하면서, 항상 몸과 기운은 연결되어 있고 직접적인 상호관계성을 갖고 있다는 개념을 알고 있으면, 앞으로 명상 클래스에서 경험할 수 있는 현상들을 더욱 이해하기 쉽습니다. 더군다나, 최상의 몸과 정신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눈에 보이는 몸과 눈에 보이지 않는 에너지, 양 쪽의 구조들 모두 파악하고 있으면 도움이 됩니다. 그래서 이미 익숙한 몸의 구조 대신, 아직은 익숙하지 않은 에너지 시스템에 대해서 이야기하려 합니다.
(1). 3 가지 에너지 시스템
에너지 시스템에는 3가지가 있습니다. 들어보셨을 수도 있는데, 1). 혈자리, 2). 경락, 3). 차크라 입니다. 우리 몸의 혈자리는 기운이 들락날락하는 문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경락은 체내의 기운이 움직이는 통로이며, 차크라는 기운들이 모일 수 있는 센터입니다. 쉽게 이해하기 위해 비유를 들자면, 경락은 고속도로이고, 혈자리는 고속도로 위의 휴게소이고, 차크라는 뉴욕, DC, 시카고 등 대도시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2). 자연의 특징
그런데 우리 몸에 혈자리가 몇 개 있는 줄 아시나요? 혈자리는 총 365개 있습니다. 경락은 12 경락이 있고, 차크라는 7개입니다. 이 숫자들을 어디서 많이 보시지 않으셨나요?
네, 바로 1년 365일, 1년 12개월, 일주일의 7일과 똑같죠? 이것이 무슨 뜻이냐면 우리의 몸이 자연의 일부로서 자연과 똑같이 디자인 되었다는 뜻입니다. 기운의 시스템 뿐만 아니라, 우리의 몸도 자연과 비슷한 점이 많습니다. 24개의 척추는 하루의 24시간과 대응대며, 몸의 70%의 체내 수분 비율은 지구의 70% 물의 비율과 같습니다.
이 관점을 다른 말로 하면, 자연의 특성을 잘 관찰해서 우리 삶에 적용한다면, 우리가 추구하는 몸의 건강과 정신의 기쁨은 우리가 억지로 얻기 위해 노력해야하는 결과물이 아니라, 사실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것이라는 것이죠. 그럼 빅뱅 때부터 변하지 않았던 자연의 특성은 무엇일까요?
바다를 예로 들어볼께요.
태양에서부터 열이 내려와서 바다의 표면에 닿습니다. 바다의 표면은 열을 받아서 수증기로 변하죠. 수증기는 대기로 올라가서 구름이 됩니다. 구름이 되어 비가 되어 다시 땅으로 떨어지죠. 뜨거운 열이 내려오고, 시원한 물이 위로 올라가는 등 끊임없는 순환을 이룹니다. 즉, 자연은 무엇이든 정체되어 멈춰있는 것이 없고 계속 순환한다는 것이죠.
24시간 동안 낮과 밤이 순환됩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이 쉼없이 반복됩니다. 우리는 지금 멈춰있는 듯한 착각을 하지만, 사실 총알보다 빠른 속도로 공전하고 있는 지구 위에 있기에, 매순간 총알보다 빠른 속도로 이동하고 있죠. 식물은 광합성을 통해 산소를 방출하고, 생물은 산소를 이용해 호흡을 하며 순환합니다. 별도 탄생과 죽음을 반복하는 순환 속에서 아직도 우주가 팽창하고 있죠. 우리 인간의 육체도 마찬가지입니다.
즉, 나의 몸도 기혈순환과 혈액순환을 잘 이루고,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도 서로에게 상생이 되는 기운의 선순환이 이뤄진다면, 신체적 건강과 정신적 평화는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입니다.
(3). 몸 안의 순환
그럼 여기에서 왜 우리 몸은 이런 선순환을 만들어내지 못할 때가 있는지 한번 살펴보려고 합니다.
아까 언급했던 7가지 차크라 중에는 메이저 3개 차크라와 마이너 4개의 차크라가 있고, 메이저 3개의 차크라는 한국용어로는 단전이라고 합니다. 머리에 있는 파란 부분이 상단전, 가슴에 있는 노란 부분이 중단전, 아랫배에 있는 빨간 부분이 하단전입니다. 이 중 가장 기운에 예민한 단전은 가슴에 있는 중단전 입니다.
우리가 생활 속에서 부정적인 기운을 오랜 시간동안 계속 접하면서 동시에 이를 적절하게 풀어지주 못하다보면, 이 중단점이 점점 닫히게 됩니다. 스트레스도 부정적인 기운이죠. 이런 스트레스가 장기간 중단전에 영향을 주어, 중단전이 막히게 되면, 이 중단전과 가장 가까운 근육인 가슴과 어깨근육에 긴장이 쌓이기 시작합니다. 긴장이 쌓여서 어깨 근육이 굳어지면, 근처의 목근육까지 굳어지면서 신체적으로 기운적으로 가슴과 어깨부분이 막히게 됩니다. 이 부분이 막히면서 머리에 있던 뜨거운 열기가 아래로 내려오지 못하게 되고 머리에 화기가 가득 찹니다. 머리에 화기가 오랫동안 머물게 되면서, 눈과 입술이 건조해지고, 얼굴 피부도 건조해집니다. 동시에 머리에서 잡생각이 끊이지 않고, 혈압이나 두통 현상까지 생길 수 있으며 특히 숙면을 취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동시에 아랫배에는 차가운 기운이 정체되어 있어, 소화불량, 면역력 약화, 장기 기능 약화, 여성질환 등의 다양한 증상들이 생기게 됩니다.
스트레칭과 호흡을 통해 가슴의 막힌 기운을 풀고 어깨와 목, 등을 풀어줌으로써, 머리에 정체되어 있던 따뜻한 기운이 아랫배로 내려오고, 시원한 기운이 척추를 타고 머리 위로 올라가면서, 머리는 맑고 시원하고 가벼워지고, 아랫배는 따뜻해지고 편안해집니다. 이 상태가 되면 온 몸이 편안히 이완되고, 차분해지면서 자신감이 차오르고 긴장된 집중이 아닌 이완된 집중을 할 수 있게 됩니다. 이 상태는 신체적으로도 기운적으로도 최척의 상태가 됩니다. 이 상태를 수승화강 상태라고 합니다. 자연에서처럼 태양의 뜨거운 기운이 내려오고, 바다의 시원한 기운이 올라가듯, 신체에서도 뜨거운 기운이 아랫배로 내려오고, 시원한 기운이 머리로 올라가는 순환이 이뤄질 때, 몸과 정신은 최상의 조화 상태를 이루게 됩니다. 이 수승화강의 상태가 명상 클래스의 첫번째 목표입니다.
(4). 수승화강이 된 상태 vs 안 된 상태
수승화강이 잘 되는 상태 | 수승화강이 안되는 상태 |
- 입 안에 단침이 고인다 - 머리가 맑고 시원해진다 - 마음이 편안해진다. - 아랫배가 따뜻해지고 힘이 생긴다 - 내장의 기능이 좋아진다. - 피로하지 않고 몸에 힘이 넘친다 - 여유가 생기고 긍정적이다 - 열정과 자신감이 생긴다 |
- 입술이 타고 손발이 차갑다 - 두통이 있고 머리가 맑지 않다 - 소화기능 장애 등 설사, 변비가 있다 - 가슴이 두근거리고 불안해진다 - 목이 뻣뻣해지고 어깨가 결린다 - 항상 피곤하고 몸이 무겁다 - 신경이 예민해지고 부정적이다 - 열정과 자신감이 사라진다 |
2. 수승화강을 3배 빨리 만들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
(1). 몸을 느낄 때, 효과가 3배
생각으로 생각을 바꾸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우리가 아무리 몸을 이완하고 싶고, 평온해지고 싶다고 해서, '지금 나는 이완해야 돼', '나는 평온해져야 해' 한다고 해서 평온함과 이완이 되는 것이 아니죠. 하지만 몸과 정신은 하나처럼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몸을 이완시킴으로써 정신을 이완시킬 수 있는 원리를 사용합니다.
몸이 이완되면 정신도 자연스럽게 몸을 따라 이완상태가 됩니다. 즉, 스트레칭을 하면서 당기는 부위, 스트레칭 되는 부위를 느낄 때, 진정 이완이 된다는 것이죠. 이 순간은 우리의 2가지 다른 특성인 몸과 정신이 하나가 되는 순간입니다. 몸은 공간과 시간에 제약을 받기에 항상 현재에만 머물 수 있습니다. 또 동시에 몸은 유일하게 우주상에서 현재에만 존재합니다. 하지만 정신은 시공간을 초월하여 활동하죠. 10년 전 과거로 갈 수도 있고, 오지 않은 미래로 갈 수도 있습니다. 몸을 느낀다는 것은 몸과 정신 모두가 하나가 되어 현재에 머물고 있다는 뜻입니다. 이 합일 상태가 될 때, 몸이 이완이 됩니다. 이 원리는 나중에 '의식의 원리'에서 더욱 심층있게 다루겠습니다. 나의 의식이 몸에 돌아와서 합일 상태가 될 때, 우리는 "몸을 느낀다"라고 표현합니다. 의식이 몸 밖으로 나가서 활동할 때, 우리는 "생각한다"라고 말합니다. '느낌'과 '생각'의 2차원이 존재하는 것이죠. 명상 클래스에서는 느낌의 차원에 있을 때, 3배의 효과가 생기게 됩니다.
반대로 말하자면, 아무리 운동을 해도, 몸과 정신이 합일이 되지 않으면 효과가 없다는 이야기가 되죠. 예를 들어, 스트레칭을 하면서 '오늘 저녁 뭘 먹지?', '내일 일정이 어떻게 되지?', '이번 주말에 어디에 놀러갈까?'를 생각하면, 아무리 많은 시간동안 스트레칭을 했어도 결과적으로 이완이 잘 안된다는 뜻입니다. 생각의 차원에 있기 때문이죠. 모든 일정은 다 잊고, 오로지 내 몸의 스트레칭 되는 느낌, 당기는 느낌에 집중할 때, 즉, 의식이 내 몸에 있고 느낌의 차원에 있을 때, 효과가 3배 커집니다.
우리는 보통 생각차원에 많이 가있도록 배웠기 때문에, 느낌 차원이 생소하고 '느껴야지, 느껴야지' 하면서도 몇 초만에 나도 모르게 생각을 하게 됩니다. 몸을 잘 느끼기 위해서는 1가지를 지키면 되는데, 턱에 힘을 빼고 클래스 내내 살짝 입을 열어서 입으로 호흡을 내쉬는 것만 끊임없이 반복적으로 하면 자연스럽게 몸을 느낄 수 있게 됩니다. 호흡을 내쉬는 것을 계속 하는 것 자체도 처음에는 쉽지 않습니다. 어느 순간 나도 모르게 생각차원으로 빠지만, 호흡을 잊어버리고 말기 때문이죠. 하지만 내가 생각에 빠진 것을 알아차리는 그 때마다, 다시 호흡으로 돌아오는 연습을 하다보면, 점점 내쉬는 호흡이 쉬워질 것입니다. 이를 반대로 생각해보면, 클래스 중간에 내가 입으로 내쉬는 것을 깜빡했다면, 그 순간 나도 모르게 생각에 빠져 있었다고 역계산해볼 수 있습니다.
(2). 집청소 하듯, 몸청소 하는 것
몸을 느끼면서 스트레칭을 하는 것은 집안을 구석구석 청소하듯이, 내 몸의 긴장과 피로를 구석구석 청소하는 것과 같습니다. 우리 몸에는 기운이 몸안과 몸밖으로 들락날락하는 기운의 문, 365개의 혈자리가 있다고 했는데, 그 중에서 가장 큰 기운의 문, 혈이 바로 입입니다. 한 번 상상을 해보죠. 우리가 집안 청소를 하는데, 먼지털이로 방마다 먼지를 털면서 청소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집의 모든 창문을 다 닫고 청소를 하면 어떻게 될까요? 우리가 몸을 스트레칭할 때, 입을 살짝 열어두는 것이 이런 원리입니다. 몸의 피로와 무거운 기운, 탁한 에너지를 입 밖으로 내쉬지 않으면, 아무리 운동을 해도 그대로 몸 안에 쌓이게 되겠죠. 그렇기 때문에 명상 클래스에서 항상 입을 살짝 열어두고 입으로 한숨 쉬듯 내쉬는 것이, 내 몸의 건강과 밸런스를 위해 아주 중요합니다.
(3). 아픈 느낌은 항상 풀리는 증상
스트레칭을 하면서 시원한 느낌도 들지만 동시에 아픈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아픈 느낌은 내 몸안에 있는 긴장이 뭉쳐 있는 근육을 스트레칭하고 비틀면서 이 긴장이 풀릴 때 나는 신호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 아픈 느낌을 무의식적으로 피하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괜찮지만, 결과적으로는 아픔을 피한다는 것은, 결국 긴장된 곳을 피한다는 것과 같기 때문에, 클래스가 끝나고 나서도 여전히 무거운 느낌이 남아있을 수 있습니다. 아픈 느낌은 긴장과 피로, 뭉친 곳을 풀면서 몸이 이완되고 가벼워지기 위한 없어서 안 될 신호이기도 하지요. 그래서 아픈 느낌이 들 때, '아 내 몸이 더 건강해지고 있구나'하고 인정하고, 입으로 계속 내쉬다보면, 어느새 아픈 부위의 긴장과 뭉친 것이 모두 풀려, 아픈 느낌 없이 시원한 느낌만 나게 됩니다. 아픔은 몸이 풀리는 자연스러운 신호라는 점 잊지 마세요.
(4). 하품, 재치기, 트림 등은 몸이 맑아지고 있다는 증상
몸을 스트레칭하거나, 호흡, 명상을 하면서 하품, 재치기, 트림 등의 자연적인 생리현상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이는 몸 안의 탁한 기운들이 자연스럽게 몸 밖으로 나오는 해독효과신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현상이 일어나면 참거나 숨기려하지 말고 일어나게 두면 더욱 건강에 좋습니다. 또는 스트레칭과 집중을 통해 몸이 수승화강이 되면서 더워질 수 있는데, 이 때는 감기도 걸리지 않았는데, 콧물이 흐르거나 감정과 생관없이 눈물이 날 수 있습니다. 이 역시 몸 안의 무거운 기운들이 배출되는 현상으로 '아 지금 내 몸이 정화되고 있구나'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또한 클래스 중간에 화장실을 가고 싶으면, 미루지 말고 바로 다녀오시면 좋습니다. 참거나 몸이 불편한 상황을 유지한 상태에서 내 몸에 집중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실제 회원들에게도 명상 중에라도 불편함이 집중에 방해가 된다면, 참지 말고 바로 일어나서 화장실을 가시길 권장드립니다.
※. 요약
1시간 클래스에서 수승화강을 3배 빨리 만들 수 있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스트레칭 하면서 당기는 부위를 계속 느낀다.
(2). 입을 항상 살짝 열어, 입으로 호흡을 계속 내쉰다.
(3). 아픔은 몸이 풀리는 신호이니 피하지 말자.
(4). 생리현상은 참지 말자.
3. 명상 클래스에서 할 수련들
(1). 이완 스트레칭
호흡을 잘 할 수 있도록 몸과 기운을 이완시키는 스트레칭이다. 굳어진 근육과 관절을 이완하고, 뼈가 교정되면서 기혈순환과 혈액순환이 원활해진다. 이완 스트레칭은 3가지 순서를 가진다. 동작, 통증점 집중, 호흡 내쉬기이다. 어떤 부위를 스트레칭 하더라도, 이 3가지 단계로 몸을 풀면 효과적으로 빠른 시간 안에 몸이 이완될 수 있다.
(2). 단전 운동
배의 하복부에는 소장과 대장이 위치해 있으며, 이들은 신체 전체 혈액의 약 3분의 1을 항상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장을 통한 원활한 혈액 순환은 신체의 에너지와 혈액의 효율적인 순환을 위해 매우 중요합니다.
평균적으로 사람의 장에는 10~15파운드의 소화되지 않은 음식이 저장되어 있습니다. 장의 표면은 영양분의 흡수를 위해 표면적을 최대화하도록 주름이 지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장 안에 너무 많은 노폐물이 쌓여 있으면, 영양분이 혈류로 흡수되는 데 방해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노폐물이 체내에 '누출'되어 여러 건강 문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장 운동은 장을 깨끗하고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1. 누운 상태에서 양 무릎을 세우고 발끝은 서로 벌리고, 무릎은 서로 맞닿습니다. 양손을 하복부 위에 올려 놓으세요.
2. 숨을 들이마시면서 배가 풍선이라 생각하고 끝까지 밀어내고 약간의 압박을 느껴보세요.
3. 숨을 내쉬면서 배를 등 쪽으로 끝까지 당겨보세요.
4. 1~3의 동작을 최소 100회 반복하고, 배를 시계 방향으로 문질러 주세요.
배를 밀어내고 당기는 동작을 한 번으로 계산하세요.
*이 운동을 힘으로 가속하려고 하지 마세요. 본인만의 속도와 강도로 이 운동을 연습하세요. 만약 통증이나 경련을 느낀다면, 멈추고 배를 시계 방향으로 부드럽게 문지르며 손바닥으로 마사지하세요.
(3). 가슴 호흡 / 단전 호흡
의식을 몸에 집중하면서 몸의 흐트러진 기운을 바르게 잡는다. 이런 호흡을 통해 감정조절, 집중력 향상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가슴호흡은 가슴과 몸에 쌓인 오래된 에너지를 풀어내는 것이 목적이다. 우리는 때로, 스트레스를 받거나 답답한 일이 생기면 무의식적으로 깊은 한숨을 쉰다. 가슴의 무거운 에너지를 내보기 위해 몸이 무의식적으로 반응하는 것이다. 물론 의식적으로 가슴호흡을 통해 답답하거나 정체된 기운을 밖으로 내보낼 수 있다.
단전호흡은 무거운 기운을 풀어내는 가슴호흡과는 반대로, 단전에 기운을 축적하기 위해서 하는 호흡이다. 호흡을 통해 하단전에 기운을 잘 모으기 위해서는, 먼저 가슴의 중단전이 가볍고 편안해야 하기 때문에, 대부분 가슴호흡을 먼저 하고, 단전호흡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4). 지감 명상
지감이란 감정과 생각을 멈추고 자신의 내면을 바라보는 명상이다.
보통 양 손을 마주보고 힘을 뺀 상태에서 천천히 ‘모았다 벌렸다’를 반복하면서 양 손 안의 기운을 느끼는 단계부터 시작한다. 손바닥에서 느껴지는 느낌에
집중하다보면, 평소에는 몰랐던 기운이 느끼진다.
지감 명상은 실제 깊은 명상을 위한 준비 단계의 명상이다.
오늘은 명상 클래스에 오기 전에 미리 알아두면 좋은 점들에 대해서 이야기해봤습니다.
궁금한 점이 있으면 언제든지 알려주시길 바라고, 클래스에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