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반] 대자연 원리/⠀⠀※. 상황별 인연법

1. 인연법 - ※. 상황별로 알아보는 인연법 - 2). 나를 배신한 인연

Master_Lee 2024. 12. 3. 19:36
※. 상황별로 알아보는 인연법 - 2). 나를 배신한 인연

1. 인연법 - ※. 상황별로 알아보는 인연법 - 2). 나를 배신한 인연

 

 

  인생을 살다보면 많은 인연들을 만납니다. 이 중에 어떤 인연은 내가 처음에는 도와줬지만, 시간이 지나 청출어람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면 이 사람은 나한테 분명 배웠지만, 자신이 성장하면서 독립하고 싶어하고 자신만의 팀을 꾸리고 싶어 합니다. 그러면 우리는 보통 서운함을 느끼기도 하고, 개구리 올챙이적 생각 못 한다고 느끼면서 어쩔 때는 배신감도 느끼기도 합니다. 이런 인연을 우리는 어떻게 대해야 할까요? 어떻게 대하는 것이 서로에게 가장 좋은 방법이 될지 공부할 필요가 있습니다. 하나씩 알아가보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을 하자면, 이 사람이 자기 팀을 잘 꾸리도록 도와줘야 합니다. 끝까지 이 사람을 어떻게든 내 밑에 넣으려고 하면 모든 것이 다 깨지게 됩니다. 이 사람도 나에 대해서 안 좋은 소문을 내고 다니고, 진정으로 나와 각을 세우기 시작합니다. 어려운 사람들이 내게 찾아오고 나는 도움을 주고 바르게 대하니 이 사람들 100% 전부 다 내 밑으로 들어온다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도움을 주면서 바르게 인연을 대하니 내 말을 잘 듣고, 내 말을 잘 이해하고 서로 잘 관계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어떤 인연은 나보다 뛰어나지만 지금은 어려운 사람들도 종종 섞여서 옵니다. 어떤 관점에서는 나보다 뛰어난 부분이 있는 사람인 것이죠.

 

  그래서 이 사람은 어느정도 힘을 갖추고 나면 자기도 자기 팀을 꾸려 나가려고 합니다. 이를 너무 서운하게 생각하지 말고, 넓게 생각해서 이것마저도 도와준다면, 이 사람은 평생 이를 잊지 않게 됩니다. 그런데 이를 못 꾸리고 하고 자꾸 그 팀 사람들을 방해하면 이 사람과 나는 결국 원수가 됩니다. 대인배의 마음으로 이 사람이 팀을 꾸려나가려는 것을 잘 도와주면 이 사람은 나중에 자신의 팀을 꾸려서 다시 나한테 돌아옵니다. 그래서 함께 더 큰 일을 맞춰가게 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나는 중학교만 졸업했는데, 이런 진리지식을 공부하니까 질량이 엄청나게 올라갑니다. 그런데 박사과정까지 마친 사람이 일반지식은 많은데 진리지식을 모르다보니, 자기 욕심으로만 행동하고 말하는 것이 자꾸 보였는데, 내가 이 공부를 전해주니 너무 고맙다고 하면서 내 밑으로 들어왔습니다. 진리공부에는 아래위가 없습니다. 지식은 많이 갖춘 사람이 높은 자리에 있지만, 진리는 아래위가 없습니다.

 

  처음에는 너무 좋아서 박사라도 중졸인 나한테 한마디 더 들어려고 합니다. 그러니 내가 우쭐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좀 지나면, 상황이 바뀝니다. 일반지식을 풍부하게 갖춘 학사, 석박사들은 진리지식이 어느 정도 차면 그 다음부터는 일취월장하게 됩니다. 자기가 쌓아 놓은 지식 안에서 진리를 접하기 때문입니다. 이러면 중졸인 내가 아무리 뛰어나도, 이들을 절대 따라갈 수 없는 질량의 법칙이 있습니다. 이 사람들을 내 밑에 잡아넣으려고 하면 이는 튕겨 나가게 됩니다.

 

  질량 높은 사람이 질량 낮은 사람 밑에 있을 순 없습니다. 이 분이 이렇게 나갈 때, '아 이분이 이제 실력이 나오는구나'라고 생각하고 그 분이 잘 꾸리도록 돕고 하면 이 사람이 나를 절대 멀리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팀을 꾸려서 나와 같이 합니다. 그러면서 내가 모르는 것을 이 사람에게 배우면 됩니다. 이런 지혜가 있다면 모든 것이 수월하게 진행될 것 입니다.

 

  진리지식의 공부는 내가 아무리 우수해도 상대를 존중하지 않으면 깨지게 됩니다. 진리지식은 상대를 존중하면서 접해야 하며, 이럴 때 시너지가 일어나고 힘이 저절로 세집니다. 이럴 것을 모르니 실수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 사람이 내 옆에서 자신의 팀을 꾸려야 내게도 큰 힘이 되는 것입니다.

 

  다른 분야도 마찬가지입니다. 나에게 온 인연들 중에 나보도 우수한 인연도 섞여 있습니다. 이들은 끝내 내가 관리를 못 합니다. 보다 우수한 사람은 지금은 이 사람이 어려워서 내가 도울 수 있지만, 자기 실력으로 올라오기 시작하면 내가 키울 수 없습니다. 내가 키웠지만, 시간이 지나니 이 사람은 자기가 독립하려고 합니다. 그것을 꾸리게 놔둬야지 이를 못 꾸리게 방해하면 이제부터 전쟁하는 것이고, 그럼 서로가 안 좋아집니다. 그 사람은 어차피 인연이 되어서 내게 왔고, 이만큼 내게 배웠으면, 어차피 자신이 스스로 꾸릴 사람입니다. 다 그렇진 않아도 이런 역량을 가진 사람들이 종종 있습니다. 이 때 이 사람이 그렇게 꾸리도록 도와주고 하게 놔두면, 서로에게 힘이 되고 상생이 될 수 있습니다. 남이 일어서는 것을 못 일어서게 하는 것은 안 되는 것입니다. 이 사람이 온전히 일어서게 해서 나중에 같이 합세하는 것이 지혜로운 답입니다. 이 사람이 독립해서 자신의 팀을 꾸리도록 키워주세요. 여기까지 내가 도와주고 키워주면 내가 형, 언니가 될 텐데, 못 키우게 방해하면 원수가 됩니다. 그래서 나중에 결국은 내게 큰 데미지를 입히게 됩니다. 내가 잘못 알고 이렇게 대한 것이니, 내가 이렇게 만드는 것입니다.

 

 

 

요약
  인생에서 만나는 인연들 중에는 내가 도와주었지만 성장하며 독립하려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들을 억지로 내 밑에 두려고 하면 서로가 원수가 되며 관계가 깨질 수 있습니다. 반대로, 이들이 자신의 팀을 꾸리도록 도와주면, 나중에 다시 협력하거나 상생할 기회를 만들 수 있습니다. 나보다 뛰어난 인연이 온전히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존중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입니다. 진리지식은 상대를 존중하며 배울 때 시너지가 생기며, 이를 통해 서로가 더 큰 일을 이룰 수 있습니다. 결국, 성장하는 사람들을 방해하지 않고 돕는 것이 모두에게 이롭고 지속 가능한 관계를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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